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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따스한 아카펠라 하모니

오는 16일 청주 첨단문화산단서
6회 청주모노 정기공연 '와락(樂)'

  • 웹출고시간2017.12.11 16:38:20
  • 최종수정2017.12.11 16:38:20

아카펠라 단체 '청주모노'의 지난해 연말공연 모습.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아카펠라 단체 '청주모노'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6회 정기공연 '와락(樂)'을 개최한다.

모노는 '모두모여 노래하자'의 말의 줄임말로 지난 2009년 3월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청주모노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초정약수축제, 청원생명축제, 직지축제, 진천 솔라페스티발, 청남대 영춘제,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보은 대추축제 등 도내 다양한 축제 및 행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아카펠라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증받았다. 매년 연말 정기공연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악과 즐거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공연타이틀 '와락'으로 개최하는 첫 공연이기도 하다.

혼성 6인조팀인 '엑스터시(Ecstasy)'와 수요평민회, 남성팀 '힐링 보이스(Healing Voice)', 여성팀 '청치마 시스터즈'까지 총 4팀이 출연해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현 청주모노 대표는 "이번 연말공연은 연말연시 온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 위주들로 구성이 돼있다"며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하셔서 소중한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입장은 무료이며, 공연을 보고 느낀 감동의 크기만큼 자율적으로 공연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로 기부될 예정이다.

청주모노는 이번 콘서트로 올 한해 공연을 마무리하며 내년에는 10주년 기념의 해로 지정해 더욱더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010-2635-5087).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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