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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1 18:26:10
  • 최종수정2017.12.11 18:26:1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교육과 군정 발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이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초·중·고등학교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군정운영과 교육운영 등 각 학교의 대표로서 바라보는 군정시책과 교육현안에 대한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해 교육발전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교장 전원과 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교육현안과 군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영동군 인구 늘리기 운동,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사업 등 군정 주요 핵심 사업들에 대한 설명 후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방과후학교 지원 등 군의 교육사업지원 현황과 교육발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힘쓴 학교장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군과 교육지원청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남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고, 발전적인 군정 방향과 시시때때로 급변하는 교육문화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교육과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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