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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0 15:18:03
  • 최종수정2017.12.10 15:18:03

KLPGA 프로골퍼 김해림(29·롯데·앞줄 가운데)이 지난 9일 전북 익산의 아동복지시설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대형세탁기 3대 등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출신 KLPGA 프로골퍼 김해림(29·롯데)과 팬클럽 '해바라기'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림과 팬클럽 회원은 지난 9일 전북 익산의 아동복지시설 시온육아원을 찾아 의류 구매비용 450만 원과 대형세탁기 3대, 중형냉장고 6대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청주에서 연탄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과 지난해에는 청주 청애원과 부산 박애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물품 전달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도 청주지역 청소년기관 5개소 등에 차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해림은 우승상금 10%를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생애 첫 우승상금 1억 원을 전액 기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팬클럽 회원들도 김해림이 버디를 칠 때마다 1천 원씩 모아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9일 청주 아동생화시설인 현양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김해림은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그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도 응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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