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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소통특보에 송재봉 충북NGO센터장 내정

전문임기제 2급 상당 빠르면 이번 주 임용
의견수렴·갈등해결 등 주 업무

  • 웹출고시간2017.12.10 16:28:59
  • 최종수정2017.12.10 16:28:59

송재봉

[충북일보] 송재봉(48·사진) 충북NGO센터장이 충북도 도민소통특별보좌관에 내정됐다.

도민소통특보는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 공무원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마련된 자리다.

도는 지난 8일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송재봉 센터장을 도민소통특보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역시민사회운동의 대표적 인물인 송재봉 내정자는 지난 1993년 충북시민회(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사무국장, 사무처장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충북NGO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청암 한병수 의병장 기념사업, 지방분권운동, 호남고속철분기역 오송 유치, 신행정수도 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과학벨트 사수, 청주청원통합추진, 문장대온천저지범도민대책 등 지역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도정 정책기획단 위원, 정책자문단 공공혁신분과 위원장, 충북지속가능발전실천위원회 마을자치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도정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임용 시기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빠르면 이번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기는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임명권자인 이시종 지사의 민선 6기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는 보장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송 내정자를 도민소통특보에 적격자로 결정했다"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과 화합방안 마련, 민간사회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도민 참여행정 추진, 현장 소통을 통한 민생현안의 해결방안 제안 등 도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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