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의회 시 당초예산 0.86% 삭감

전체 예산중 58억6천여만 원 삭감, 본회의 결정 앞둬

  • 웹출고시간2017.12.10 13:31:53
  • 최종수정2017.12.10 13:31:5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제천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 6천408억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통해 58억6천907만원을 삭감 처리했다.

이는 전체 예산 대비 0.86%에 해당한다.

지난 8일 열린 2018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2억3천815만원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진)는 46억3천92만원을 삭감했다.

양 상임위가 삭감한 예산은 △올해 예산 대비 증액된 행사·민간자본보조금 △재차 상정한 예산 △사전 절차 미이행 예산 등이다.

주요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지방분권개헌토론회 1천만 원 중 500만원 △옛 동명초 부지 관리비 400만원 전액 △음악영화체험관 건립사업 7천만 원 전액 △주민자치역량강화 워크숍 3천만 원 중 1천500만원 △이·통장역량강화 워크숍 6천만 원 중 500만원 △시민의 날 행사 3천만 원 중 1천만 원 △경로당 한궁 보급 1억2천만 원 전액 △명사의 길 1억 원 전액 △청풍호 벚꽃축제 7천만 원 중 1천만 원 △문화예술위원회 운영 7천200만원 전액 △읍·면·동생활체육대회 8천500만원 전액 등이다.

이어 △삼한의 초록길 전망대형 보도육교 1억 원 전액 △상인연합회 해외벤치마킹 2천100만원 전액 △강제동 자동차운전학원 옆 도로개설 9억9천600만원 전액 △청풍호모노레일 관광대차 구입 4억2천만 원 전액 △한방(천연물)산업 정책포럼 7천200만원 전액 △한방바이오박람회(시비 추가분) 14억 원 중 10억 원 △엑스포공원 활성화 위한 힐링콘서트 5천만 원 전액 등이다.

이날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상귀)를 거쳐 12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앞서 논란이 됐던 주민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은 절반이 삭감됐으나 이·통장역량강화 워크숍은 500만원만 삭감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