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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5천615억원 확보

중부내륙선철도건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

  • 웹출고시간2017.12.10 13:22:48
  • 최종수정2017.12.10 13:22:4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정부예산 5천615억원을 확보,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올해 4천763억원보다 18%(852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애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4천810억원보다도 805억원(16.7%)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올해보다 20% 감소한 가운데서도 시가 교통 관련 SOC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596억원이 증액된 2천876억원을 확보했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음성 원남~충주 주덕)·3공구(충주 주덕~중앙탑) 사업비도 국회에서 110억원이 증액된 294억원을 확보했다.

국립산양삼종자관리센터 건립 용역비 1억5천만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11억원, 유소년축구장 조성 10억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모바일 체외진단 구축 2억원, 충주국제무예마스터십대회 5억원, 무예진흥원 2억원 등 주요 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반영됐다.

정부예산안에 편성됐던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용역비 2억4천만원,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설치사업 235억원, 동량대교 건설사업 55억원, 노은~북충주나들목(IC) 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80억원,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10억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23억원, 서충주신도시공공도서관 15억원 등도 확보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축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자들이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부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시의 모든 역량을 모아 좋은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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