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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편의시설 들어선다

12억6천만 원 들여 농특산물판매장, 매점·커피숍 등 휴게공간 확충

  • 웹출고시간2017.12.10 14:22:57
  • 최종수정2017.12.10 14:22:57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서게 되는 편의시설 조감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일원에 방문객 편의증진을 위한 휴게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군은 휴양림 내 어린이놀이터 옆 1천656㎡ 부지에 사업비 12억6천만 원을 들여 편의동, 주차장, 야외쉼터 등을 갖춘 휴게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이달 말 착수해 내년 6월 초 개방될 예정으로, 여름철 성수기 대비 방문객들의 휴양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242㎡ 로 들어서는 편의동 1층에는 지역 농·특산물판매장, 매점, 커피숍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데크로 짜여진 가족쉼터와 포토 존 등이 있는 전망대가 갖춰진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내부에 앉아서도 뒤편 장령산의 풍광과 전면의 금천계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건물에 통유리를 많이 넣어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부에는 10면의 주차장과 함께 소규모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광장과 잔디밭도 설치된다.

등산 후 앉아 시원한 지하수에 발을 넣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지압돌이 박혀있는 30m길이의 족욕장과 아담한 분수대도 들어선다.

기존의 어린이놀이터와도 붙어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는 일등 산책 코스다.

군 관계자는 "직영 또는 위탁의 운영방식은 타 시군의 사례를 참고해 내년 상반기 중 결정할 예정"이라며 "편의시설과 함께 2019년 조성을 목표로 순항 중인 휴(休)-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중부권 최대 산림복합휴양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休)-포레스트 조성사업은 휴양림 주변 산림 100ha에 문화·휴양·치유·교육·체험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40%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지난해에는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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