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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 로하스인증 획득

지역의 농특산물 명품화와 소득증대 계기 마련, 새로운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7.12.10 14:23:21
  • 최종수정2017.12.10 14:23:2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들이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세웠다.

군에 따르면 영동의 포도, 곶감,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가 농특산물 분야에, 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로하스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된 품목들은 영동군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은 건강은 물론 환경 및 사회정의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신의 건강과 행복만이 아니라 후세에 물려줄 소비 기반까지 생각하는 친환경·합리적 소비패턴을 지향하는 것이다.

2006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로하스에 따라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단체의 제품·서비스에 대해 매년(인증기간 1년) 심사결과에 따라 인증하고 있다.

지난 달 22일 한국표준협회측 심사위원의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영동군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 부문이 로하스인증에 적합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로하스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영동군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영도구, 강원도 삼척시,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 경기도 이천시, 충북 청주시 등 7개 기관이다.

군은 인증 심사에서 영동군 농특산물만이 가진 특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잠재력을 집중 부각시켰다.

친환경·GAP 인증면적의 지속적 증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축제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람과 자연 공존의 지역발전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인증 농산물들이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 데 판단의 기준이 되고, 생산 농가도 인증 품질관리에 더욱더 노력해 영동군의 전반적인 농특산물 명품화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살충제 달걀 파동 등으로 각종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로하스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영동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농업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로하스 인증은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들이 전국 최고의 품질과 깨끗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군민들의 삶의 질과 행정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농특산물 및 공공서비스분야 로하스인증 수여식은 오는 16일 영동곶감축제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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