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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도 어른이에요"

청주문화원, 교원대 부설고·양청고서
2017 청소년 성년례 성료

  • 웹출고시간2017.12.07 17:44:59
  • 최종수정2017.12.07 17:44:59

지난 6일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청소년 전통 성년례.

ⓒ 청주문화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은 지난 6~7일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와 양청고등학교 강당에서 2017 청소년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성년례에는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을 포함한 손진철 교원대부고 교장, 김은식 양청고등학교 교장, 박정희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맹순자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년 행사는 전통적 관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식전공연, 큰손님 맞이,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성년자 경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청주문화원 소속 문화예술단의 공연도 함께 마련돼 관례를 끝낸 학생들을 축하했다.

지난 6일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청소년 전통 성년례.

ⓒ 청주문화원
박상일 청주문화원 원장은 수훈을 통해 "자아실현과 함께 남을 생각하고 봉사할 줄 알며 정의를 위해 힘을 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문화원에서는 전통 4대 통과의례 중 첫 관문인 관례를 현대적 생활방식에 맞게 진행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년 청소년 관례를 열고 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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