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2018년 정부예산 4천678억 원 확보

지난해 확보액 4천7억 원보다 680억 원 증가

  • 웹출고시간2017.12.07 10:31:21
  • 최종수정2017.12.07 16:48:5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6일 2018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난해 보다 17%가 증가한 국비 4천67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예산 축소 기조와 재량지출 감축 등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정부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막바지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 확보에 힘썼다.

이에 폴리텍 대학 및 충주댐 광역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수계 광역화사업 등 주요 지역현안 관련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됨으로서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 건설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새해예산에 확보된 주요 사업은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5억 원 △성산천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0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57억 원 △대소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22억 원 △유촌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43억 원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4억 원 △부윤소하천 정비사업 14억 원 △대소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 9억 원 △성본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14억 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23억 원 등이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내 SOC사업으로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116억 원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722억 원 △충주댐 광역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100억 원 △이천~충주간 중부내륙철도 개설사업 2천876억 원 등이 반영됨으로써 국토 중심에 위치한 음성군의 접근성 향상과 기업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맞춤형 대응전략 수립과 대책보고회 개최를 통해 다른 지자체보다 발 빠른 준비로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하고 서울·세종사무소와 연계해 중앙부처의 지역출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중앙부처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며 "특히 정부예산 확보 막바지 단계인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8개 지역현안 사업에 73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