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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7 16:33:40
  • 최종수정2017.12.07 16:33:4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전문 소양을 갖춘 농업인 대학 수료생을 14번째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옥천군농업인대학장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가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14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은 미래전략작목과정 46명과 산업곤충과정 55명의 총 101명이다.

우수졸업생 표창으로 미래전략작목과정 김병응(64·동이면 안터1길)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산업곤충과정 최길자(57·군서면 성왕로)씨 등 3명이 옥천군수상을 수상했다.

군 농업인대학은 당해년도 농업 선도 분야를 선정, 체계화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04년 이래 총 41개 과정 1천839명의 졸업생을 양성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여 동안 고품질재배기술과 선진농장 현지연찬, 실습 등 전공과목 70%, 경영·유통 등 일반과목 30%의 비율로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옥천군농업인대학장 김영만 군수는 졸업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배운 전문 지식을 영농현장에서 실용화해 농업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또한 습득한 기술을 이웃 농가에 전파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위해 강의실과 농업현장을 오가는 이론과 실습의 맞춤형 교육 등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득작목 개발과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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