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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6 14:12:31
  • 최종수정2017.12.06 14:12:31

영동체육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종합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난달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0개(중앙 23개, 시도 17개, 시군구 228개, 공공기관 5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이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히, 영동군 사상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군은 그동안 실시된 각종 재난대응훈련의 노하우와 실제상황에 운영된 매뉴얼 등을 토대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1일차 30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토론기반훈련, 현장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어 영동소방서 등 13개 협업 유관기관 직원 및 공무원이 참석, 영동체육관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한 문제해결형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실제 편성, 운영해 비상대책기구의 가동 능력 및 실전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이러한 재난관리책임기관 대응체계를 확립을 위한 영동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알찬 결실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안전관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 "수상을 계기로 탄탄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대형화·복잡화·고도화되는 재난 추세에 맞춰 관련 기관·단체와 유기적인협조로 재난으로부터 안전 영동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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