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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의 장, 한해를 마무리하는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15일, 국악인 송소희, 남상희, 유지나 씨 출연, 특별한 국악선율 전해

  • 웹출고시간2017.12.06 13:57:43
  • 최종수정2017.12.06 13:57:43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이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선율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2017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우리의 혼이 깃든 전통음악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무대로 군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영동곶감축제와 연계하여 곶감축제 방문객도 자연스럽게 송년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일정을 정했다.

공연에는 32명의 단원이 모두 출연해 100분간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음악회는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난계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 영동군
이어 2017 난계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연지은 씨와 가야금 협주 '최옥삼류 가야금 협주곡',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제1회 국악동요부르기대회 대상팀 푸른소리중창단의 '춤추는 허수아비' 공연이 진행되며 흥겨움을 더한다.

또한 사회자 남 씨와 영동군 가요홍보대사인 유지나 씨가 '고장난 벽시계', '고추'등의 친숙한 대중가요를 부르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국악소녀로 잘 알려진 차세대 소리꾼인 '송소희'씨도 무대에 서 국악의 색다른 매력을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입장권은 15일 오후 6시부터 난계국악당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소통과 환희,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악이 가진 특색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국악과 경기민요 그리고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새해 새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중이다"며 "곶감축제와 음악회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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