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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 농가 부담 줄인다

도, 안전성 검사비 전액 지원 등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 총력

  • 웹출고시간2017.12.05 18:19:51
  • 최종수정2017.12.05 18:19:51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와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8년에 20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 내용은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GAP 시설 보완사업 등이다.

먼저 GAP 신규인증 및 사후관리를 위해 안전성 분석 검사를 받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검사비 전액을 직접 지원한다.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은 시군별 주요품목 생산지를 대상으로 한다.

토양 및 용수 안전성 검사를 바둑판식으로 실시한 후 '적합' 판정을 받은 지역 내 농지는 인증추진 시 별도의 시험성적서 제출을 생략할 방침이다.

GAP 시설 보완사업을 통해 노후시설, GAP 시설 지정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비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철저한 위생과 품질관리를 요구하는 GAP 시설 지정기준에 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내 우수한 농특산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말 도내 GAP 인증 면적은 지난해보다 162%(2천818㏊) 늘어난 7천359㏊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화제도(PLS) 전면 시행에 대비해 농업인·농약상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은 잔류허용기준을 농약 불검출 수준(0.01㎎/㎏)으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로 채워진 식탁을 위해 GAP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큰 만큼 GAP인증과 관련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농산물우수관리(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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