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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 장학금 수여

지역 중고생 10명에게 500만원

  • 웹출고시간2017.12.05 13:52:08
  • 최종수정2017.12.05 20:00:55
[충북일보=영동]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는 5일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에는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여 타에 모범이 된 영동·옥천 지역 중고생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장학회 홍 이사장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모두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명예이사장인 이영남 영동지청장은 "장학생이 된 청소년들에게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다면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장학회 관계자 등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 경우 꼭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이다.

이 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18회에 걸쳐 209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4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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