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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5 16:09:33
  • 최종수정2017.12.05 16:09:33

옥천교회 윤병한 담임목사, 신도 등이 5일 옥천군 군서면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교회는 5일 옥천읍과 군서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 옥천교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은 1천여만 원의 헌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9개 읍면 75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교회 한 관계자는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히 난방을 위한 연탄봉사가 아니라, 추위에 이웃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성도들의 마음을 연탄에 담아 전달해 의미가 특별하다"고 전했다.

이날 연탄 봉사는 교회 성도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8월 천만 원의 천사헌금에 이은 옥천교회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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