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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얼굴 없는 독지가 세 번째 편지

9월부터 3회에 걸쳐 금가면에 편지와 함께 250만원 보내와
200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씩 성금 기부

  • 웹출고시간2017.12.05 16:13:16
  • 최종수정2017.12.05 16:13:16
[충북일보=충주] "남한강 물이 흘러흘러 바다를 이루듯 희망을 열어가는 작고 작은 힘이라도 된다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인 가운데 충주시 금가면에 익명의 독지가가 한통의 편지와 함께 100만원의 성금을 보내 화제다.

이 얼굴 없는 독지가는 지난 9월 50만원과 11월초 100만원을 보낸데 이어 세 번째 기부다.

이 독지가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5~6월에는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을, 11월이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연탄 값에 써 달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성금을 보내왔다.

그러다 2015년과 2016년 2년간 편지를 보내오지 않다가 지난 9월 편지와 함께 50만원을 보내오고, 지난 11월초 역시 편지와 함께 100만원을 보내왔다.

2년의 공백을 깨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9월부터 3회에 걸쳐 총 250만원을 보냈다.

이번에도 그는 역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석미경 금가면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번 기부금으로 연탄 등 난방물품을 구입해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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