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2.05 10:55:33
  • 최종수정2017.12.05 10:55:4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탄소포인트제 개별가입에 참여한 가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사용량을 최근 2년간 같은 기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 감축한 가구다.

인센티브를 받게 될 가구는 모두 2천568가구로, 시는 총 4천335만 원의 인센티브를 이달 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이 절감한 전기사용량은 5천381MWh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2천472t이다.

30년 수령 소나무 약 37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학교·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가입의 경우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 이상이면 1만 원, 10% 이상이면 2만 원을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제도다.

15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단지 가입의 경우 연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8% 이상이면 △150~500가구 미만 50만 원 △500가구 이상 100만 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8%이상 절감 단지가 10개 이상일 경우 2단계 평가를 시행해 300만~1천만 원의 현금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고유번호가 있는 계량기가 부착돼 있거나, 다른 객관적 방법으로 확인 가능한 시설만 가능하다.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고, 가까운 주민센터나 청주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