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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도 ‘LCC 유치’ 팔 걷어

청주공항 활용·지원 대책

  • 웹출고시간2017.12.04 21:19:09
  • 최종수정2017.12.04 21:19:09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위해 충북 민·관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청주시도 청주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1순위로 LCC 유치를 꼽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에어로K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이 지연돼 LCC 유치가 안갯속이지만, 시는 LCC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물론 충북 각계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는 LCC 유치에 따른 국제정기노선 신규 개설과 항공기 정치장 등록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도 구상 중이다.

우선 내년 시비 3천만 원을 들여 청주공항 현황과 정기 노선 등을 대내·외에 홍보키로 했다.

시는 KTX, 대전지하철, 천안종합터미널, 인터넷 포털사이트 광고 등의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청주공항 활설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8천만 원을 들여 연중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제공항노선 신규 개설, 공항내 항공사 본부 및 항공기 정치장을 운영하는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한 항공사 유치 활동에 대한 보폭도 넓힌다.

시는 주요 항공사를 찾아 정치장 유치 활동과 국제 신규노선 개설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재정 지원은 항공사 정치장 등록의 경우 정치장 등록 납부 재산세의 20%를 지원한다.

국제정기노선을 신규 개설하면 140석 미만 항공기는 1천500만 원, 140석 이상 항공기는 2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는 매년 1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시는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비상의 꿈' 프로젝트를 추진해 △항공우주 체험 △인재육성 캠프 △항공꿈나무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3전시관에는 항공우주 진로체험센터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충북과 청주의 관문인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LCC 유치는 물론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LCC 유치를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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