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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산디과, 2017 D2B 디자인 페어 석권

김미선씨 '유아 변형 침대' 대상
금상·은상·동상 모두 휩쓸어
수상작 특허청 디자인출원 완료

  • 웹출고시간2017.12.04 16:57:53
  • 최종수정2017.12.04 19:34:09

청주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2017 D2B 디자인 페어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모든상을 휩쓸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특허청 주관 '2017 D2B 디자인 페어'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 대학은 올해 전국 84개 대학에서 5천569건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김미선(산업디자인과4년)씨가 디자인한 'Fun Crib'은 기존의 유아용 침대가 아이 성장 후에 딱히 사용할 수 있는 용도가 없다는데서 착안해 신생아 때는 침대로 사용하고 성장한 이후에는 이를 분해 재결합, 책장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로 기능성과 심미성, 실현가능성, 상업성에서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김근아(4년)씨는 물고기 모양을 모티브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받칠 수 있는 'Fish Rest'를 디자인해 '금상'을 수상했고 송유나(4년)씨는 가정에서 조경을 할 때 자갈을 골라내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모종삽과 발석망을 결합한 '2 in 1 Trowel'을 디자인했으며, 방현희(3학년)씨는 대나무 죽순에서 착안한 크기가 다른 식기를 건조할 수 있는 'Bamboo Shoots'식기 건조대 디자인과 함께 '은상'을 수상했다.

또 조성욱(대학원 2)씨는 가정에서 소형으로 식물을 수경 재배할 수 있는 'Hydro Buoy'로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김미선씨는 2017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안전펜스 기능을 겸비한 지하철역 벤치로 사용할 수 있는 'Safe Fench'로 '국무총리상'을, 동상을 수상한 조성욱 학생은 2016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작들은 모두 특허청에서 디자인출원을 마쳤으며 기업과 상용화를 위한 라이센스 체결이 이루어져 인테리어 소품 전문업체 '까사미아' 본점 입점이 확정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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