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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LCC 설립 땐 충청 이용객 편익 향상"

박중근 도 관광항공과장 분석자료 공개
세종시민 청주공항 이용 시 주유통행료 3만6천500원 절감

  • 웹출고시간2017.12.04 21:20:55
  • 최종수정2017.12.04 21:20:55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가 설립되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보다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중근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4일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마련한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승인 지연에 대한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해 "청주공항 모기지 LCC 진입은 국민의 항공이용 편익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그러면서 세종시민이 인천공항과 청주공항을 이용했을 때 발생한 항공편익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 대신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거리는 130㎞ 단축되고 이동 시간은 2시간, 주유·통행료는 3만6천500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항공 판매를 통한 수수료 절감, 지방공항 이용에 따른 공항 사용료 절감, 새 항공기 도입에 따른 정비료 절감, 선택적 유료서비스로 인한 운임 절감 등을 통해 기존 LCC보다 30% 저렴한 항공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공항 이용권역은 충청권, 호남권,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 거주하는 1천600만 명으로 추산했다.

박 과장은 "민간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주도해 국정과제 및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는 데 정부에서 차단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존 항공사들은 청주공항의 노선을 개설하지 않으면서 모기지 LCC를 반대하는 것은 550만 충청도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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