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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4 16:56:33
  • 최종수정2017.12.04 16:56:33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이웃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51)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9시30분께 제천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 B(50)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한 시간여가 흐른 뒤 외출 중인 아내와의 통화에서 범행 사실을 털어놨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고 숨진 뒤였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식 교육을 똑바로 시키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이날 한 달 전부터 알고 지낸 이웃 B씨와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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