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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4 17:08:18
  • 최종수정2017.12.04 17:08:18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유흥업소 단속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고, 향응을 받은 현직 경찰관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직무고발된 A경감과 B경위는 지난 4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제천지역 유흥주점 업주 C(50)씨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수사에 개입, 비밀을 누설하거나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위는 유흥업소 단속 부서 책임자인 A경감에서 C씨 사건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0여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비위 사실을 적발해 A경감 등을 지난 6월 대기발령하고 직무고발했다.

이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과 B경위에게 각각 해임과 강등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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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