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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 4명 수상…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청주 터보윈 대표, 제천 메디쎄이 대표, 윈하이텍 대표 등 4명

  • 웹출고시간2017.12.03 17:00:31
  • 최종수정2017.12.04 14:22:13

김인섭·김민수·변천섭·장종욱대표

[충북일보] 충북도내 벤처기업 대표 4명이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열린 2017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충북지역 벤처기업인들이 동탑 산업훈장 등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 일반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경제 발전에 기여한 벤처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 △투자 △창업 △지식서비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충북지역 기업들은 모두 벤처분야에서 나왔다.

먼저 창조적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투명한 기업 경영을 하는 등 경영혁신에 모범을 보인 충북 음성군 소재 ㈜엔디포스 김인섭 대표가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터보블로워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제고한 청주시 소재 터보윈㈜ 김민수 대표와 30여개 국가에 특허품을 수출해 의료기기 산업군의 무역수지를 개선한 제천시 소재 ㈜메디쎄이 장종욱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ISO 인증, K마크 인증 등 기업 품질경영 인프라 확보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음성군 소재 ㈜윈하이텍 변천섭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행사장 매치메이킹존에서는 투자상담회가 개최돼 국내외 투자자와의 밀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했고, 피칭무대에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들이 운영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제품과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기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투자와 회수가 선순환하는 창업생태계 구축과 투자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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