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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직업인' 4명 표창

유미영·권병각·이세영·최병길씨 선정
직업 자긍심 높고 봉사활동 등 귀감

  • 웹출고시간2017.12.03 16:41:32
  • 최종수정2017.12.03 16:41:32

유미영·권병각·이세영·최병길씨

[충북일보]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갖고 20년 이상 묵묵히 종사해온 '자랑스러운 직업인'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유미영(50·청주 헤어플러스 대표)·권병각(68·보은 기념사진관 대표)·이세영(68·음성 소이정미소 대표)·최병길(60·음성 개인택시기사)씨 등 4명에게 '2017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패를 전달했다.

27년간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미영씨는 미용업계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중증장애인 시설과 노인요양시설에서 매달 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권병각씨는 42년간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는 물론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있다.

이세영씨는 24년간 정미소를 운영하며 저소득층에 정기적으로 쌀을 기탁하고 있다. 홀몸노인과 마을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병길씨는 33년간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그는 교통안전 및 택시 카드단말기 설치 등 택시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해 왔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발굴, 현재까지 총 40명의 대상자를 선발·표창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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