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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한 달에 한번 금요일 12시 퇴근한다

집단유연근무제…금요일 조기퇴근하고 나머지 요일에 추가 근무
참여율 28% 참여 예정 공무원 205명

  • 웹출고시간2017.11.30 13:11:26
  • 최종수정2017.11.30 13:23:0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일부터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근무혁신 방침에 따라 기존 유연근무제를 확대 적용해 기관단위의 집단유연근무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단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 공직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 음성군 공무원들이 한 달에 한번 금요일 오전 12시에 조기 퇴근하고 나머지 요일(월~목)에 추가 근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단, 기초지자체만의 현장 중심의 업무 성격을 반영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적인 대민업무, 현업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참여는 제외되고 부서내 직원을 3~4개의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유연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근무혁신 프로그램에는 205명의 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율은 27.7%이다. 1주차 62명, 2주차 52명, 3주차 61명, 4주차 30명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집단유연근무제 시행은 금요일과 주말을 합쳐 2박 3일의 휴식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이를 통해 각종 소비를 촉진시키고 가정의 영유아 보육시간을 보장해 장기적으로는 경제활성화 및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집단유연근무제 시행상 문제점을 보완해 2018년도부터는 참여비율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갑 자치행정과장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집단유연근무제가 정착되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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