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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사드 직격탄 복구 ‘LCC 필수’

中 한국행 단체 관광 일부 허용
내달 청주공항 정기노선 '옌지' 유일
윤영한 중국연구센터장 "금한령 천천히 풀릴 것"
모기지 LCC 취항 국제선 다변화 절실

  • 웹출고시간2017.11.29 21:28:09
  • 최종수정2017.11.29 21:28:09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일부 해제로 중국인 관광객 유입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사진은 청주국제공항 전경.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조치를 일부 해제했지만, 충북이 당장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 보복 조치 해제 조치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려면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를 통한 노선 다변화가 절실하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8일 베이징과 산둥에 한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 3월 15일 금한령이 내려진 지 8개월 만이다.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국가여유국으로부터 한국행 단체 관광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사실상 모객이 가능해진 셈이다.

하지만 청주공항의 중단된 국제선 운항 재개, 급감한 국제여객 회복은 중국 정부의 의지에 따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

청주공항의 오는 12월 국제선 운항 일정(출발기준)을 보면 청주~중국 간 노선은 이스타항공(월·수·금)과 중국 남방항공(월·화·토)이 운항하는 '옌지'가 유일하다.

대한항공의 청주~항저우 노선은 12월 4~22일 운항이 중단된다.

1년 전 선양, 닝보, 하얼빈, 장자제(부정기) 등을 오가는 하늘길은 금한령 여파로 막힌 상태로 올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1~10월)은 16만7천3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급감하기도 했다.

향후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되더라도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윤영한 충북연구원 부설 중국연구센터장은 "이미 한국 관광 관련 내부 인프라는 붕괴된 상태로 중국여행 관련 인력과 조직을 재구성하고 한국에 문의해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여행객을 모집하는 데만 통상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한령 해제 본격화는 중국 정부 특성상 시진핑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영수회담이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한령은 매우 서서히 천천히 풀릴 가능성이 높다. 짤게는 1년, 길게는 3년까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에서 중단된 중국편 정기노선은 하계운항이 시작되는 내년 3월 말 이후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드 보복 조치 해소는 물론, 지역 항공수요를 반영한 국제노선 증설 및 모기지 LCC 취항, 주기장 확장(3대)·계류장 신설(1대)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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