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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9 17:55:34
  • 최종수정2017.11.29 17:55:59

29일 열린 충북도의회 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중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시정연설을 위해 단상으로 오르자 자유한국당 이종욱의원(비례)이 현수막을 들어 김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의 일부 휴양시설 독점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김병우 교육감이 도의회 시정연설 중 사과 요구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29일 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한 김 교육감은 발언대에 올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에 이어 김 교육감이 발언대에 오르자 자유한국당 이종욱(비례) 의원은 '겉으론 의전축소 속으론 호화의전, '내로남불' 교육감은 사죄하라'라고 쓰인 인쇄물을 펼쳐 들었다.

이 의원은 도의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교육감과 측근들의 제주수련원과 괴산 쌍곡휴양소 객실 독점 사용 의혹을 제기한 장본인이다.

이 의원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벌인 기습시위로 이날 별다른 소란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김 교육감은 시정연설 도중 기침을 연발하는 등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김 교육감은 5분여간 진행한 이날 시정연설에서 도교육청 산하 휴양시설 독점 사용 논란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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