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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세계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전개

12월 1일 오 후2시, 제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 없애

  • 웹출고시간2017.11.29 11:45:35
  • 최종수정2017.11.29 11:45:3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 제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90-90-90'을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과 성폭력상담소, 의·약사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가두 캠페인을 갖는다.

질병관리본부 에이즈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동안 1천199명이 신규로 신고 됐으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33.7%(404명)로 가장 많았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 관련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당뇨나 고혈압처럼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제천시보건소는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 및 문의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641-3231)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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