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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으로 농가 근심 해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내달 15일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17.11.28 13:37:13
  • 최종수정2017.11.28 13:37:13

충주시가 지난달 23일부터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농가의 근심을 해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재난,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여성농가, 75세 이상 고령농가의 일손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채용,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반은 1일 8시간 근무로 농가 일손지원이 없을 때는 폐비닐 및 농약공병 수거, 환경정비 활동 등 공공목적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긴급지원반은 충주시 동량면의 신두순 농가의 3천220㎡ 의 밭에 심겨진 콩을 수확하고 밭의 비닐을 제거해 농가의 근심을 덜어 주었다.

이번에 긴급지원을 받은 농가는 80세가 넘는 고령농가로 신씨가 최근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입원을 하고 있는 상태여서 제때 콩 수확을 위해 일손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마을이장이 해당농가에 시에서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의 지원을 받도록 안내하고 이를 요청해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긴급 일손지원을 받은 신두순씨는 "긴급지원반의 일손지원으로 큰 근심을 덜었다"며, "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나처럼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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