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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8년생 개띠들 제천으로 헤쳐모여

청풍호 사랑위원회 전국 100여명 초대

  • 웹출고시간2017.11.28 14:56:00
  • 최종수정2017.11.28 14:56:11

58년 개띠 모임을 준비하며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알리고자 소주에 특별 제작해 부착한 라벨.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58년 개띠', 말이 필요 없는 개띠의 대명사다.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75만 8천명으로 2017년 현재 살아 있는 58년 개띠들은 어림잡아 7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전국 58년 개띠들 100여명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가 있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으로 몰려온다.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시·도의 58개띠들의 제천 방문은 향후 관광 및 제천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개띠들이 개별적으로 제천을 찾아오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 58년 개띠모임을 준비하고 주관하는 제천사랑 청풍호 사랑위원회(위원장 장한성)는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확실히 각인 시켜 주기 위해 소주에도 직접 제작한 라벨(사진)을 붙여 제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58년생 개띠들만의 축제와 향연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일 오후는 삼각줄달리기 남녀전, 발야구, 족구 등으로 몸을 풀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개띠들의 만찬과 향연으로 펼쳐진다.

평등의식이 유난히 강한 58년 개띠들의 지칠 줄 모르는 만찬과 향연은 아주 멋진 밤으로 의림지에서 이어진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올갱이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은 후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100여명의 58개띠들은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거쳐 본격적인 청풍호 관광에 나선다.

장한성 위원장은 "어색함과 서먹함은 3분이지만 영원히 간직 할 추억은 10년이라 했다"며 "이번 제천 모임은 전국 각지에 있는 미지의 친구들을 직접·만나 행복한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마음의 짐도 덜고, 근심 걱정도 뒤로 하고, 친구들의 우정을 만들며 이 세상에서 가장 포근하고 행복이 더하는 즐거운 날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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