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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교육 '호응'

10~11월까지 36회 걸쳐 경로당 순회 맞춤형 금연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7.11.28 14:56:39
  • 최종수정2017.11.28 14:56:3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0월 27일부터 부터 이달 28일까지 36회에 걸쳐 금연경로당으로 지정된 36개소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금연경로당 이용 주민들에게 가정 또는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의 예방법과 위험성을 알리기위해 마련됐다.

금연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신체 내 일산화탄소양을 측정하며 간접흡연 노출여부를 확인해주고 폐활량 측정과 함께 간접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법 등의 알찬 교육까지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600만 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그중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 노출로 발생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또한 2016년 옥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보면 비흡연자의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옥천군 3.9%, 충북 4.8%, 전국 3.7%로 충북보다 낮으나 전국대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옥천이 10.5%, 충북이 21.3% 로 드러났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심화교육과 더불어 공중이용시설 금연 지도 또한 강화해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문제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생활중심지인 경로당을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3년째 '금연경로당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 36곳까지 금연경로당을 확대운영하며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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