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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충주작은영화제 개최… '독립영화 무료 상영'

내달 4~6일 충주호암예술관… 6개 작품 선봬

  • 웹출고시간2017.11.27 15:34:23
  • 최종수정2017.11.27 15:34:23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주류영화에 밀려 관객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독립영화들이 무료로 상영된다.

충주작은영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다음달 4~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6시30분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6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충주작은영화제는 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진행되고 있다.

첫째 날인 다음달 4일에는 드라마 '내 차례'(감독 김나경), 다큐멘터리 '다시 태어나도 우리'(감독 문창용.전진)가 상영된다.

5일은 다큐멘터리 '올드마린보이'(감독 진모영)와 '내 친구 정일우'(감독 김동원)를 감상할 수 있다.

6일에는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감독 이승문) 상영 후 이승문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저수지게임'(감독 최진성) 상영을 끝으로 영화제는 막을 내린다.

작은영화제 추진위는 전국의 인권, 독립영화제와 소통하고 연대하며 작지만 꾸준한 열정으로 충주지역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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