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지역경제활성화 선제적 대응

군민체감형 경제활성화 시책 25건 제안

  • 웹출고시간2017.11.27 13:53:36
  • 최종수정2017.11.27 13:53:36

김영만 옥천군수, 신강섭 옥천부군수, 실과소장 등이 2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주무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계속되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등 군민 체감 경기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 군민 체감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경제정책실 중심으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소상공인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가 동참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경제 소관부서인 경제정책실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유통사업을 친환경농축산과 옥천푸드 육성사업, 건설교통과 상가 이용객 공설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을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18개 부서에서 25건의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안건에 대해 소관 부서별 세부 검토를 거쳐 즉시·단기·중장기 등으로 세분화 해 12월 초 실행 가능한 안건을 확정 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구 경제팀장은 "최근 소비심리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청년실업률 문제, 금리인상, 산업쏠림 현상 등의 요인으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옥천군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적극 발굴해 군민체감형 시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