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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중국 천연물 산업 투자유치 협의 박차

중국북경방문단, 한·중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 공격적 마케팅

  • 웹출고시간2017.11.27 11:40:30
  • 최종수정2017.11.27 11:40:30

이근규 제천시장은 북경 방문 첫날인 지난 26일 오후 장위운 중국투자금융공사 총재와 간담회를 갖고 한·중간의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안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대중국 교류활성화를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 중인 이근규 제천시장은 북경 방문 첫날인 지난 26일 오후 장위운 중국투자금융공사 총재와 간담회를 갖고 제천 3산업단지 내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한·중간의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안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나갔다.

이번 제안은 앞서 개최한 이화철 대련연봉투자자문중심 대표, 김상범 중국산업과학기술창신 주석, 황명달 세계건강산업대회 집행주석 등 천연물 분야 연구 실무 대표들과의 간담을 통해 논의되고 장위운 총재와의 간담을 통해 구체적 제안이 논의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제천시 방문단은 중국은 투자와 원료 공급, 수천년에 이르는 임상 빅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고 한국 제천은 천연물 산업기지 조성, 천연물 원료 추출 기술과 국제적 신임도를 가진 브랜드 제공 홍보 등을 담당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 산업단지를 한·중이 합작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이 자리에서 중국 내 노령화 가속에 따른 막대한 규모의 실버사업과 한국 제천의 천연물 사업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와 함께 이날 북경 한국중소기업협회 최해웅 회장 등 임원 간담회를 통해 중국내 투자 동향 및 기업 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천 천연물 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국내에서 진출한 북경 내 186개 기업의 협의체로 중국 내 외식, 스포츠, 유통, IT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중국내 투자 및 생산 환경에 대한 수십 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천연물 시장의 세계화를 위한 지방정부와 해외진출 기업 및 해외 공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에 공감했다.

또한 제천 천연물 산업 생산제품의 중국 내 유통 계획을 구상하는 등 지방정부의 해외 마케팅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천시 중국방문단은 27일 중국 상공인연합회 임원 간담, 주중한국대사관 방문 간담, 주중한국상회 회장단 방문 등 막바지 일정을 이어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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