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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 예비문화기획자 한자리에

충북문화재단, 충북미래여성플라자서
'쓸모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포럼 진행

  • 웹출고시간2017.11.26 14:42:09
  • 최종수정2017.11.26 14:42:09

'쓸모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네트워크 포럼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산업을 이끌 예비문화기획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은 28일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 '쓸모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네트워크 포럼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지역문화 민간파트너쉽데이 인(in) 충북'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주제별 페차쿠차 등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성과공유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기획자를 만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1명의 교육생이 만들어낸 22개 프로젝트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과 주제별 페차쿠차 등이 마련된다.

먼저 권순석 교장의 '지역에서 문화기획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해 '지역의 장소성과 공간문화기획', '지역의 문화적 트랜드와 축제공연기획',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위한 문화에술교육기획'이라는 세부주제로 페차쿠차가 진행된다.

끝으로 '가속화되는 사회적 변화 가운데 지역문화의 주요 이슈 지점과 그에 따른 문화인력의 상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종합토론으로 문화인력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균형발전과 기반강화를 위한 지역문화 매개인력의 양성이 필요한 시기에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충북문화예술을 이끌어나가는 새로운 전문인력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쓸모있는 문화작업장 틔움' 사업은 문체부가 주최하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프로젝트별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는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기획실습이 진행 중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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