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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민선7기 기초 토대 마련" 약속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17.11.26 13:36:36
  • 최종수정2017.11.26 16:47:45

류한우 군수가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기초 토대 마련을 약속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류한우 단양군수가 "올해는 민선6기 군민과 약속한 32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뜻 깊은 한해였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7기 단양호가 순항 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류 군수는 지난 24일 열린 265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재도약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 경제 구현, 농업의 가치 증진, 건강·복지 실현 등의 내년 주요 군정방향도 소개했다.

류 군수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를 완성하기 위해 군정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양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서로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관광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단양호 관광기반 조성과 단양호 달맞이길, 지질예술공원, 옛 단양 나루터, 별곡 수상레포츠 조성 등 진행 중인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조기 준공도 약속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기반 구축과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급, 청년희망 잡(JOB)프로젝트 등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차 산업 활성화를 토대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안정적 판로 확보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가공 창업코칭프로그램과 농산물 한마당 대축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 다양한 시책도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양군 의료원 건립 추진과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아동 그룹 홈 등 다채로운 시책 추진을 통해 취약한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저출산 문제도 해결하기 나가기로 했다.

류 군수는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과 지오컬쳐 조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단양정수장 현대화, 군립 임대아파트 준공·분양 등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살기 좋은 녹색단양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더불어 군민들이 정책제안과 설계, 집행,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군민디자인단과 군민·공무원 제안제도 등 다양한 참여 방안도 구상했다.

군은 이날 새해예산을 올해년도 당초예산 2천741억 원과 비교해 18.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3천238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류한우 군수는 "올해 23개 부문의 대외기관 수상과 21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받은 202억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7.8% 늘어난 2천44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알찬 한해를 보냈다"며 "저와 600여 공직자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6기 군민과의 약속한 사업을 알차게 마무리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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