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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 수험생 위한 프로그램 대기

감성과 진로교육, 대학탐방 등 학교마다 특색

  • 웹출고시간2017.11.23 16:46:26
  • 최종수정2017.11.23 16:46:26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은 뮤지컬, 연극, 영화 관람 같은 감성교육과 자체 진로교육, 대학탐방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금연교육과 자살예방 교육, 3년간 함께 고락을 나눴던 선생님들과 함께 등산을 하거나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을 찾아 현장체험도 떠난다.

오송고는 오는 27일부터 고3 학생들과 경복궁,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28일에는 자살예방 교육,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29일 부터는 뮤지컬 관람, 사제동행 등산, 대학탐방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예정이다.

청원고는 27일 대청소후 벼룩시장을 연다. 28일에는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비상계단이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9일부터는 사제동행 걷기, 영화관람, 박물관 관람, 정시 상담 등의 교육활동을 이어간다.

청주여고는 27일부터 대학탐방과 내고장 유적탐방, 에티켓 배우기,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산고는 27일부터 인생걸계와 비전사례를 통한 21세기 리더양상을 위한 교육, 내달 4일 소뜨기 인형만들기와 네일아트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0일은 학생들 대상으로 한 소비자교육 등이 계획돼 있다.

도교육청 학년말을 맞아 안전에 유의하면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감성교육과 진로교육 등을 하되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생활지도와 학사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후, 학기말은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이 시기를 학생들이 자기개발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으로 활용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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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