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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근간 뿌리산업 키우자

70여 개社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창립
초대 회장에 윤재기 ㈜화인텍코리아 대표 추대

  • 웹출고시간2017.11.23 17:58:18
  • 최종수정2017.11.23 17:58:18
[충북일보]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육성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충북뿌리산업협의회'가 출범했다.

70여 개 뿌리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3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이시종 지사, 김양희 도의장,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과 대학, 뿌리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협의회 초대 회장은 윤재기 ㈜화인텍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화인텍코리아는 금형 설계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레스 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윤재기 초대회장은 "뿌리기술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 분야임에도 매우 열악하며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의 창립으로 뿌리산업 육성의 큰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에서 "여건과 특성에 맞는 뿌리산업 육성전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뿌리기업인들은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출범식은 신철호 도 전략산업과장의 '뿌리산업 육성 비전 및 계획' 발표, 스마트공장추진단 안춘수 책임연구원의 '4차산업 혁명시대의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특강, 협의회 회원 및 참석자 '교류마당' 순으로 이어졌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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