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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中시진핑 측근 만나 "북핵문제, 중국이 역할해달라"

  • 웹출고시간2017.11.22 17:51:28
  • 최종수정2017.11.22 17:51:35
[충북일보=서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을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허이팅(何毅亭)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총장을 만나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여러 제재가 담긴 결의안이 있었는데 중국도 이 문제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조해줘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진핑 국가수석의 신시대를 맞이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한국당과 공산당의 당대당 교류도 더 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홍준표 대표도 조만간 중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으니 좋은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허이팅 부총장은 "한반도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관심사"라며 "중국의 입장은 시종일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평화와 안정을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한다는 관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는 우리와 한국 측이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공통된 인식을 증진해 좋은 방향으로 발전토록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문을 쓰는 최측근으로 알려진 허 부총장은 중국 제19차 당대회 결과를 설명하고 한중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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