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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임대전용 단독주택단지 나왔다

고운동서 22일 착공된 '제로에너지' 60채,12월말 임대

  • 웹출고시간2017.11.22 16:17:32
  • 최종수정2017.11.23 17:36:24

세종시 고운동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조감도.

ⓒ LH세종본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처럼 계속 임대되는 단독주택 단지가 나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22일 "신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에서 오늘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Zero Energy-Eco Community Village)'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이 지역 1만8천216㎡의 부지에는 단독주택 60채가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시 고운동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조감도.

ⓒ LH세종본부

세종시 고운동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배치도.

ⓒ LH세종본부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개별 주택을 일반에 공급한다.

이곳에 건립될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84㎡짜리 3가지 유형이다. 이 가운데 6채(10%)는 맞벽 구조로 된 공동주택 형태다.
LH세종본부는 "이 단지에서는 한국형 패시브하우스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1++' 등급으로 모든 집을 짓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독주택은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사업 시행자가 일반인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세종시 고운동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개별 주택 평면도.

ⓒ LH세종본부
임대료는 건설 원가와 인근 단독주택 시세 등을 감안해 결정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조만간 임대 자격을 정한 뒤 오는 12월말께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44-860-7454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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