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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중국 교류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에 박차

중의약 도시 번시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및 중국 상공인 연합회 등 천연물 산업 교류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11.22 14:47:30
  • 최종수정2017.11.22 14:47:3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후속 사업 발굴과 천연물 산업 및 문화·관광·경제 분야 관련 대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23~27일까지 중국 번시시와 푸순시, 북경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 시정 국제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요녕성 번시시는 중의약도(생물의학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중국내 의학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이자 한약재 1천117종 총 2만t 가량의 잠재 생산량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천연물 산업 분야의 교류 실익이 크게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우호교류 방문 시 예총제천지회와 번시시 문화예술연합회간의 민간 교류 간담회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푸순시 신빈만족자치현 평정산진에 위치한 의암 류인석 장군의 의병 유적지를 방문하고, 제천의병의 이동과 의암 선생의 발자취에 대한 실증적 탐방을 통해 역사문화 교류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경에서는 중국 전국상공인연합회 임원 간담회, 중국투자금융공사 총재 방문 간담회, 북경시 정협 분과위원장 방문 간담회, 재 북경 한인경제인 간담회, 주중 한국대사관 방문간담회, 중국 한국상회 회장단 방문 간담회 등 총 6회의 간담회를 실시해 대중국 천연물 산업 교류 활성화 및 대중국 문화·경제·연구 분야 등 다양한 경로의 공격적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에 우호교류 협약을 맺게 되는 중국 요녕성 번시시를 포함하여 중국내 11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제천의병 및 한국의 고대 역사와 연계성이 높은 동북삼성의 핵심 도시들과 교류를 맺게 되어 향후 지리적 근접성, 역사적 연계성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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