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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포스트 차이나 인도 시장 진출에 시동

충북도 대표단, 뉴델리서 투자환경설명회
청산 EnC·승현기업 수출계약 성과

  • 웹출고시간2017.11.21 18:38:51
  • 최종수정2017.11.21 18:38:51

뉴델리에서 열린 충북 투자환경설명회에서 도와 뉴델리 기업진흥협회 간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이 13억 인구와 뛰어난 인적 자원으로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충북도 대표단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9~22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이 기간 뉴델리에서 열린 '충북 투자환경설명회'에서 뉴델리 기업진흥협회는 투자유치와 시장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설명회는 인도 경제계 인물 80여 명이 참석해 충북 핵심 산업인 화장품, 바이오, 반도체, 태양광 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도 병행됐다.

미세먼지 차단용 크림을 생산하는 청산 EnC와 폴리우레탄폼을 제조하는 승현기업은 각각 100만 달러와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표단은 뉴델리에 있는 하이라나주 출장소를 방문해서 이시종 지사의 친서를 전달했다.

하리아나주는 수도 뉴델리에 인접한 제조업 및 IT 허브로 인도 승용차의 2/3를 생산하고 혼다, 네슬레,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지역이다.

대표단 하리아나주와 다양한 우호교류사업을 추진,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인도는 아직 미개척 지역으로 진출에 여러 난관이 있지만, 그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라며 "도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유망시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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