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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와 교수회 오랜 갈등 종식 화합 선언

대학기본역량진단 성공적 대비

  • 웹출고시간2017.11.21 20:29:10
  • 최종수정2017.11.21 20:29:10

청주대와 이 대학 교수회는 21일 그동안의 갈등을 풀고 화합을 통한 상생을 모색키로 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이 대학 교수회와의 오랜 갈등을 극복하고 구성원들의 합의로 상생협력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21일 청주대와 교수회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성공적 대비를 위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대는 총장이 의장이 되는 교수회의와 전체교수가 참여하는 교수단체의 조직, 권한 등에 관한 사항은 학칙에 규정화 한다는데 합의했다.

또 구성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기 위한 대학평의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방식 개선을 내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사구조개선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중장기발전계획 및 학사구조의 개선을 추진하고,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의 성공적 대비를 위한 상생 협력 체제를 구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가장 쟁점이 됐던 총장후보추천규정안도 내년 3월말까지 도출키로 했으며, 대학운영에 교원 및 대학구성원의 민주적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제반장치 마련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교수회는 이번 상생협력 합의로 학교측과 오랜 갈등을 종식하고 대학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하고 교수회가 진행하던 직선총장후보 선출을 중단키로 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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