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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기여 '톡톡'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활용

  • 웹출고시간2017.11.21 14:04:20
  • 최종수정2017.11.21 14:04:20

음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이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사고예방으로 주민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809대의 CCTV 화면이 실시간으로 돌아가며 음성군 전역을 지키고 있는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지난 2014년 4월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음성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조 2교대로 16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2명, 공무원 1명이 상주하면서 음성군민을 지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경찰에 CCTV 영상을 제공한 경우가 60건 정도가 된다"며 "주로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사건의 범인을 찾거나 노인 실종의 경우 수색범위를 좁히는데 활용되고 있다"며 범죄 및 사고 예방의 효과를 강조했다.

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범죄·사고 예방, 환경 보호에 두고 오인신고가 증가하더라도 관제요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확인을 강조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음성군청 지하에 224.62㎡(68평) 규모로 통합관제실, 기계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범죄취약지, 어린이보호, 도시공원 및 놀이터, 시설물관리, 주정차단속, 불법쓰레기단속, 재난상황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365일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고자 추진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며, "특히 어르신이 실종됐을 때 수색범위를 줄여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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