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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정부 핵심정책 연계 동반성장' 방점

21일 군의회 시정연설 통해 혁신도시·태양광산업 집중육성 강조
시청각자료 활용 시정연설 인터넷생중계 …'참신'평가

  • 웹출고시간2017.11.21 14:08:33
  • 최종수정2017.11.21 18:17:56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내년도 9개 역점 추진분야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 의지를 밝혔다.

송 군수는 21일 열린 제263회 진천군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밝힌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의 핵심정책을 반영한 군정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요 역점 추진 분야로 △인구 15만 명품도시 인프라 확충 △친환경 미래도시를 위한 태양광클러스터 구축 △충북혁신도시 집중육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주민 친화형 생활행정 서비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고품질·친환경농업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농촌 실현 △문화교육도시 기반조성과 명품 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 했다.

특히 새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한 충북혁신도시 집중육성 전략과 그와 연계한 지역연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집중 강조했다.

또 탈 원전 시대 도래와 함께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을 반영해 세계 최고의 태양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에서 보유한 태양광 산업 인프라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연이어 설명했다.

송 군수는 인구증가율, 1인당 GRDP, 재정자립도 등 자치단체 경쟁력 지표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일자리창출, 공공주택 공급 등의 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현재까지 달성 중인 개청 이래 최대의 정부공모사업 유치 성과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도 약속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약 7.1% 증가한 3처83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늘어나는 인구와 팽창하는 도시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치 않은 예산이지만 한정된 예산 속에 주민편익과 장·단기적 지역발전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17.9%를 증액해 주민 밀착형 사업예산 편성에도 중점을 뒀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 추진과 함께 정주여건과 주민생활 분야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송 군수는 "내년은 새 정부의 중점사업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 등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통한 중점 사업들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알뜰한 살림살이가 될 수 있도록 진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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