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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안전한 먹거리 강화 '위생과' 신설 등 조직개편

문화복지국 내 평생학습과 신설…전국체전추진단 폐지
보건위생과→보건과, 당뇨바이오산업과→바이오산업과

  • 웹출고시간2017.11.21 13:32:11
  • 최종수정2017.11.21 16:30:2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강화를 위해 '위생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이를 전담하는 부서로 보건소에 위생과를, 문화복지국에 평생학습과를 각각 신설하기로 하고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

위생과는 식품위생업무 종합계획 수립과 부정·불량식품 지도.관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시는 위생과 신설에 따라 보건위생과를 보건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위생과는 기존 보건위생과의 식품위생팀, 위생지도팀, 공중위생팀 외에 식생활 개선 등의 업무를 맡을 위생정책팀을 신설해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보건과는 기존 보건행정팀, 의약팀, 감염병관리팀 외에 건강증진과의 검진팀을 넘겨 받아 역시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남에 따라 문화복지국 내 전국체전추진단을 폐지하고 평생학습과를 신설한다.

평생학습과는 평생교육 운영·지원과 학교급식 지원, 장학회와 학사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신성장전략국의 당뇨바이오산업과는 바이오산업과로 이름을 바꿔 대외 이미지 변신을 도모한다.

시는 당뇨바이오산업과 명칭으로 대외적으로 바이오 관련 산업이 당뇨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점을 개선해 실질적인 바이오산업으로 확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산업과는 바이오정책팀(←바이오개발팀), 바이오산업팀, 바이오육성팀, 당뇨바이오팀(←바이오건강팀) 등 일부 팀 명칭도 바뀐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전체적으로 1개 과가 늘어나는 등 전체 정원도 1319명에서 1346명으로 27명이 증원된다.

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정례회에서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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