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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육상팀, 사랑의 연탄 전달

전국체전 포상금으로 소외계층에 연탄 3천200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7.11.21 13:59:43
  • 최종수정2017.11.21 13:59:43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은 21일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3천200장을 전달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은 21일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3천200장을 전달했다.

안경기 감독과 선수 등 12명은 21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연탄 1천600장을 전달했다.

또 용탄동과 금가면으로 이동하며 저소득층 2가구에도 1천6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육상팀이 이번에 전달한 연탄은 지난달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했다.
ⓒ 충주시
육상팀은 유진 선수가 여자 100m와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남자 400m 허들에 출전한 이승윤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유진 선수는 박지연 선수와 함께 400m 계주에도 출전해 충북 육상 최초로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안경기 감독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곳곳에서 나눔 소식이 들려와 육상팀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어려운 이웃도 살피는 육상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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