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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물문화관' 개관

116억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천67㎡ 규모로
아동문학관·공연전시 공간 등 갖춰

  • 웹출고시간2017.11.21 13:50:17
  • 최종수정2017.11.21 13:50:17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오후 2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했다. 116억7천5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천67㎡ 규모로 지어졌다.

ⓒ K-water
[충북일보=충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1일 오후 2시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댐 우안(옛 물레방아공원)에서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했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116억7천5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2천67㎡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문화예술 공연·전시를 위한 개방형 홀과 세미나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길 전망데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 K-water
특히, 항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고향이자 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성한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은 물 관련 내용을 담은 다양한 아동문학을 만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다목적 전시실에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연출'이 적용된 3면 영상이 전시돼 있다.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물문화관 개관 행사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에서 사진전과 시화전을 연다.
ⓒ K-water
충주댐은 길이 447m, 높이 97.5m 규모로 1985년 10월 완공된 국내 최대 콘크리트 다목적댐이다.

충주시와 수도권 지역에 물을 공급하며, 저수용량은 소양강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인 27억5천만㎥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충주댐 물문화관이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문화체험 공간은 물론 충주지역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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