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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21 10:28:21
  • 최종수정2017.11.21 10:28:21

14회 충청서도대전에서 특선 등 모두가 입상한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수강생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수강생 9명이 (사)한국서도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주최한 14회 충청서도대전에 11건의 작품을 응모해 참가한 작품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서도대전에서 3명이 특선을 수상하고 8명이 입선하는 등 용산면 서예교실수강생들은 1년동안 갈고 닦은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서예교실은 박병선(75) 선생의 지도 아래 16명의 회원이 매주 목요일 용산면복지회관에서 서예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특선상으로 이승호(73) 씨가 행서부문에서, 심재윤(57) 씨가 예서부문에서, 엄경화(58) 씨가 해서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입선으로는 김옥화(72)·박인하(65)·배재필(63) 씨가 해서부문에서, 김준환(73)·강미량(50)·박인하(65)·엄경화(58) 씨가 예서부문에서, 이상근(71) 씨가 행서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입상작은 오는 12월 13일 대전광역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시상하며,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5일간 대중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김준환 서예교실회장은 "서예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많이 참석하여 같이 서예를 배울 수 있도록 수강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서예교실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서예교실은 주민의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군내에서도 모범 서예교실로 뽑히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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